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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주도 여행 후기

by 마시리 2022. 6. 22.

가족 제주도 여행 후기

가족 제주도 여행 후기
가족 제주도 여행 후기

제주도 여행은 처음인 우리 가족, 드디어 제주도 가족여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여행 많이 가보셨나요? 요즘엔 가족여행으로 해외여행도 많이 간다던데 아직 우리 가족은 국내 여행도 많이 가보질 않았답니다. 아빠는 맨날 제주도에 아는 지인이 있다면서 제주도 여행을 가기만 하면 걱정 없이 가족여행을 할 수 있다고 큰 소리를 치셨지만 다들 바쁘다 보니까 제주도 가족여행을 가서 전설의(?) 아버지 지인을 뵐 기회는 슬프게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올해! 드디어 가족들의 스케줄이 딱 들어맞아 처음으로 제주도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족 모두가 처음 가다 보니까 제주도에 내리자마자 다들 신기해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야자나무(?) 비슷한 열대 식물들을 보면서 다들 신기해했죠. 아무튼, 처음 도착한 곳은 도두항이었어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보니까 제주도 국제공항의 가까운 서쪽에 있는 곳이더라고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도두항은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아직 도두항의 야경을 못 봐서 그런지 낮에 보는 도두항 풍경도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파란 하늘만큼 푸른 바다. 제주도 가족 여행의 첫 여행지로 손색이 없었어요. 보통 제주도 가족여행을 가면 제주도 서쪽에서 관광을 하루, 동쪽을 하루, 남쪽을 하루 정도 보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가족 제주도 여행은 1박 2일이어서 시간이 좀 빡빡했어요. 그래서 바로 동쪽으로 이동해서 함덕에 도착했습니다. 가족 여행지라고 하기엔 좀 뭐하고 지나다가 들른 수준이었지만 함덕 해수욕장 주변도 무척 아름다웠어요. 제주도에서 무척 유명한 해수욕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엄마 아빠랑 다음엔 함덕을 메인으로 제주도 가족 여행을 오기로 약속하고 발걸음을 돌렸어요.

미로공원 방문

함덕을 지나서 더 동쪽으로 가서 그 유명하다는 김녕 미로공원에 들렀어요. 김녕 미로공원은 제주도 가족여행지나 연인들의 제주도 여행지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김녕 미로공원도 시간이 촉박해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김녕 미로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놀고 있던데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은 충동도 들었지만, 뭐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요. 김녕 미로공원에서 더 남동쪽으로 내려가다 보니까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으면 안 된다는 성산 일출봉에 도착했어요. 성산일출봉만은 대충대충 넘길 수가 없다는 우리 아빠. 결국 우리 가족들은 제대로 된 제주도 가족여행지로 성산일출봉을 처음으로 선택한 셈이죠. 말만 들어봤던 성산일출봉은 정말 광활한 느낌 때문인지 자연에 압도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날이 좀 흐려서 오히려 더 웅장하게 나온 것 같은 성산일출봉에서의 사진도 찍었습니다. 구름 사이에 숨은 해와 해 주변에 밝게 빛나는 구름, 그리고 어두운 아래쪽이 합쳐져 꽤 그럴듯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성산일출봉을 다녀온 다음 우리 가족이 도착한 곳은 바로 롯데호텔 제주입니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던 터라 중문까지 가는 길에는 쿨쿨 졸았지만 롯데호텔 제주에 도착한 순간 잠이 확 깨더라고요. 깨끗하고 안락한 객실 침대에 가서 누우니까 잠이 솔솔 왔지만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 수영장을 안 가볼 수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뛰쳐나갔어요.

여행 리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롯데호텔제주 야외수영장에서 놀고 있더라고요. 롯데호텔 제주에 도착할 때쯤부터 다시 날씨가 맑아져서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더욱 다해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롯데호텔 제주에서 물놀이까지 해서 그런지 객실에 와서 밥을 먹고 깜빡 잠들었더니 벌써 밤이 되어 있더라고요. 짧은 여정이긴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족여행을 온 게 얼마만인가 싶어 즐겁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1박 2일이라 아빠와 통화하는 목소리만 들었던 전설의 제주도 지인분도 못 봐서 그렇기도 하고요. 운전하느라 고생한 아빠와 남동생이 잠든 사이에 오랜만에 엄마와 팔짱을 끼고 롯데호텔 제주 주변을 산책했어요. 오랜만에 엄마와 폭풍 수다를 떨고 나니까 왜 진작 엄마 아빠랑 가족여행을 많이 안 왔나 후회가 되더라고요. 꼭 다시 제주도 가족여행을 와야겠다고 다짐하며 우리 가족의 첫 제주도 가족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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